Filippo Minelli


Filippo Minelli, Italy

Filippo Minelli (b, 1983) is a contemporary artist researching and analyzing social issues in fields like architecture, politics, communication and geography, using them as base for the creation of site-specific interventions or artworks. His artistic path based on the use of language led him to investigate the importance of both the word in contemporaneity, and silence, which can be seen as the opposite and completing part of the uttered word in language, visualized through photography in the public performances of his Shapes and Lines series. Traces of his presence can be found a diverse range of locations, from the Italian countryside to the biggest European cities in South East Asia, from Mongolian steppe to African deserts passing by the separation-barrier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His artworks are frequently featured in books and his series has been reviewed by international magazines and newspapers as well as exhibited in various Museums and Foundations in Italy and abroad.

필리포 미넬리, 이탈리아

필리포 미넬리(1983)는 건축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과 지리학 분야에서 야기되는 사회적 이슈들을 리서치하고 분석해 장소특정적 개입 작품을 제작하는 현대미술가이다. 언어 사용에 기반을 둔 작업 성향으로 인해, 동시대에 나타나는 단어와 발화된 언어의 마지막 또는 반대로 여겨지는 침묵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이는 <모양Shapes>과 <선Lines> 시리즈의 공공 퍼포먼스에서 사진을 통해 시각화되었다. 그는 이탈리아 시골에서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유럽식 도시들, 몽골 대초원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국경을 지나 아프리카의 사막에 이르는 지역을 다루어왔다. 그의 시리즈 작업은 다수의 국제 잡지와 신문에 소개되었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를 포함해 세계의 다양한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vimeo id=”39771824″]

Courtesy Public Delivery

You might call it crisis but it’s silence to me, 2012

You might call it crisis but it’s silence to me is a 5 minutes video presented in both multichannel-screening or single-screen. After a research on urban landscape, seeking for modified urban furniture, Filippo Minelli started to document with photographs and videos empty billboards in Italy, Spain, Poland and Germany. Their visual voids were considered as the physical visualization of silence in cities. Their muteness were also assimilated to the moment where people are silent and frozen after a traumatic shock, in this case after the 2008 international financial crisis. The video shows an actor dancing in front of billboards, to act and represent the attitude and defiance answer from the artist’s generation toward this event, enjoining the public to broaden their perspectives and the way they look at events.

<당신은 그것을 비극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침묵이다.>, 2012

<당신은 그것을 비극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침묵이다>는 5분 분량의 비디오 작품으로 멀티 채널이나 싱글 채널로 상영된다. 도시 풍경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난 다음, 필리포 미넬리는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와 독일에서 빈 광고판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빈 광고판의 시각적인 ‘텅 빔’은 도시에서 침묵의 물리적인 시각화로 간주된다. 광고판의 침묵은 또한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 트라우마적 쇼크를 겪은 사람들이 침묵하고 얼어붙은 순간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비디오 작품은 광고판 앞에서 춤추는 배우를 보여주는데 이는 국제금융위기를 바라보는 작가 세대에 대한 반항적인 태도를 표현하고 재현하는 것이며, 나아가 관객으로 하여금 이 사태를 바라보는 방식과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Installation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