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a Abd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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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 Adbul, Afghanistan

Born in Kabul, Afghanistan in 1973, and resides there now. Abdul lived in Germany and India as a refugee after she was forced to leave Afghanistan after the former-Soviet invasion. Her work fuses the tropes of Western formalism with the numerous aesthetic traditions–Islamic, Buddhist, Hindu, pagan and nomadic–that collectively influenced Afghan art and culture. She has produced work in many media including video, film, photography, installation and live performance. Her most recent work has been featured at the Venice Biennale 2005, Istanbul Modern, Kunsthalle Vienna, Museum of Modern Art Arnhem, Netherlands and Miami Central. She has also exhibited in festivals in Mexico, Spain, Germany, Uzbekistan, Kyrgyzstan and Afghanistan; she was also a featured artist at the Central Asian Biennial 2004. For the past few years, Abdul has been working in different parts of Afghanistan on projects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rchitecture and identity.

리다 압둘,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리다 압둘(1973)은 구소련의 침공으로 어쩔 수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독일과 인도에서 난민으로 살았다. 그녀는 작업에서 서양의 형식주의가 가지고 있는 비유들을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예술에 영향을 준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이교도와 유목민들의 다양한 미적 전통과 융합시킨다. 또한 비디오, 필름, 사진, 설치와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작업한다. 가장 최근 작품은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네덜란드 아른험 현대미술관, 비엔나 쿤스트할레 등의 전시에서 소개되었으며, 멕시코, 스페인, 독일, 우즈베키스탄 및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몇 년간 압둘은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지역에서 건축물과 정체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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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in 55sec, 16 mm film transferred to dvd
Courtesy Giorgio Persano Gallery

In Transit, 2008

Abdul’s video work In Transit features school children filling a military airplane with cotton, attaching ropes, and attempting to fly the airplane like a kite. In Abdul’s words: It’s really a playful piece, a fantasy piece, with a group of kids who are playing with a very old Russian plane, that was left over years ago. I was really struck by this piece because it looks between a plane and a bird. It’s like a skeleton almost… The harsh reality of the destruction of war is counterpointed by the hope in the future represented by the children – the most innocent creatures. I want to bring out the beauty of the tragic way in which children face violent scenarios and show how they can be flexible in similar conditions with their innocence, by creating an antidote to the tragedy of their condition. Without children playing and running through the streets of Kabul, Afghanistan today would be even more violent than it is.

<수송 중에>, 2008

압둘의 비디오 작품 <수송 중에>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솜으로 채운 군용 비행기를 밧줄로 묶고 마치 연처럼 날리려 하고 있다. 압둘은 “이 작품은 수년 동안 방치된 낡은 러시아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어린아이들과 함께한 매우 즐거운 작업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비행기는 마치 비행기와 새의 중간쯤 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 점이 나를 완전히 매혹시켰다. 비행기는 거의 뼈대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가혹한 현실은 아이들, 즉 가장 순수한 창조물이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보여주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대조를 이룬다”고 말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폭력적인 상황 안에서 드러나는 비극적 방식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보리스 시륄니크Boris Cyrulnik의 치유력resilience의 영향을 받은 압둘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은 자기들이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해결책을 만들어냄으로써 어려운 상황을 유연하게 대체할 수 있게 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카불 거리에 뛰어 노는 아이들이 없다면,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은 지금보다 훨씬 더 폭력적인 상황이었을 것이다.